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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연구이론

현장활동

by 커피콩트 2022. 7. 25.

현장활동은 질적 연구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행하는 단계이다. 현장활동을 통해서 연구자는 연구의 도움이 되는 데이터들을 찾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왜곡이 없는 원자료에 가까운 자료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자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이번 시간에는 질적 연구에서의 현장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현장활동

현장활동(fieldwork)란 심층적 이해 활동을 위해 연구자가 질적 연구 차원에서 직접 현장에서의 자료 수집을 위한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연구자는 현장활동을 통해서 연구의 본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자료를 찾게 된다.

 

질적 연구의 기초가 되는 테두리는 텍스트 해석인데, 여기서 텍스트란 연구자나 연구 대상자들의 경험과 관련 관찰 현상을 뜻한다. 이러한 텍스트들은 풍부하게 수집될수록 좋은데, 연구자가 보기에 현상을 보다 자세하고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풍부하기만 해서 좋다기보다는 자료가 왜곡이 없어야 더 좋다. 하지만 왜곡이 없는 텍스트 자료들은 많이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연구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방금 조리한 뚝배기 알밥이 바로 먹기가 뜨거워서 쉽지가 않아 조금 식혀야 하는 경우를 예를 들게 되면, 뜨거운 알밥을 식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는 실온에 방치하여 식히는 방법과, 또 하나는 냉장실에 보관하여 식히는 방법. 결과는 두 가지 방법 다 똑같이 식히는 방법이지만, 과정에서 좀 다르다. 전자는 인위적인 방법을 써 더 빨리 식히는 방법을 가했으며, 후자는 자연스럽게 기다리며 식히는 경우이다. 

 

비슷한 예를 또 하나 보자. 1km 떨어진 목적지에 가야하는 상황을 보게 되면 자동차나 전철, 택시 등과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이 있고, 또 그와는 다르게 느리지만 직접 걸어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전자는 인위적인 수단을 이용해 결과에 빠르게 도달하는 방법이고, 후자는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를 활용해 결과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결과는 같지만, 과정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질적 연구자는 후자의 방법을 취한다. 사회현상을 임의적으로 통제한다기보다는 사회현상에 자연스레 참여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연구자의 목적에 맞게 현상을 어떠한 변수 창출을 통해 바꾸고 통제하고 가설을 제기하기보다, 본래의 자연스러운 조건에 녹아들며 거기에서 나타난 현상들에 주목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앞 내용을 종합해보면 현장활동은 곧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을 임의로 통제하고 제한하지 않고, 연구자의 연구와는 상관없이 본래 일어나고 나타나는 현상 그대로에 참여하여 원자료를 획득하는 과정이다.

 

때문에 질적연구자들은 현장에 나와있는 연구 대상자들을 토대로 대상자가 내포하고 있는 감정과 행동, 경험 및 현상 등을 수집하고 사건이나 경위를 그대로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현상의 의미를 본질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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