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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연구이론

인공물, 연구 목적 문서, 온라인 형태의 문서

by 커피콩트 2022. 8. 12.

질적 연구를 진행하면서 데이터 수집을 함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문서 형태의 자료가 많이 수집이 되나, 관련 인공물 또한 넓은 의미로서의 질적 연구 데이터로서 수집되기 시작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문서가 온라인화 되며, 온라인 형태의 문서가 질적 연구 자료로서 크게 쓰이기 시작했다. 이번 시간에는 질적 연구 자료로서의 인공물과 연구자에 의해서 작성된 연구 문서, 그리고 온라인 문서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질적 연구 자료 수집 (인공물, 연구 목적 문서, 온라인 형태의 문서)

인공물(Artifacts)

인공물이란 질적 연구 자료 수집을 할 때 일반적으로 수집되는 문서 데이터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넓은 의미의 질적 연구 데이터이다. 인공물에는 대상자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일 수 있는 물건들로서 가구나 낙서 심지어는 쓰레기까지 자료가 된다. 마치 탐정이 범행 현장을 수사하듯 연구자가 현장에서 연구에 도움이 되는 질적 데이터를 조사하고 탐구하여 수집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공물 자료는 기존 질적 연구 데이터에 추가적으로 보완자료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물증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인공물은 반응이 없고 개입이 없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고된 근접 결과가 아닌 현장에 나가 조사하고 수집한 직접 결과를 기록했다는 특징이 있다.

 

연구자에 의하거나, 연구를 위해 작성된 연구 관련 문서

이러한 유형의 문서는 연구참여자나 연구자가 작성한 일기나 일지, 저널 등을 의미하며 특정한 목적을 위해 작성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구자는 이러한 문서를 통해 필요한 문서를 찾는데 드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연구자의 의도에 따라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이 이에 해당되며 인터뷰 촬영 데이터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된다. 또한 이러한 영상물이나 사진의 가장 큰 장점은 연구 기록을 작성할 때 미처 놓친 부분을 이미지 형태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형태의 문서

온라인 형태의 문서가 질적 연구 자료로서 각광받기 시작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정보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오프라인 문서보다 온라인 형태의 문서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그 범위가 매우 넓다. 오늘날의 온라인 문서의 위치는 매우 중요한 설정이며 다양한 형태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메일, 전자게시판, 블로그 등의 전자문서 형태의 글들이 온라인 형태의 문서로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형태의 문서 특징은 온라인 상에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작성된 글들이 많다는 것과, 다른 전자기기와 동기화 및 액세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활용 범위가 매우 넓고 범용성이 높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며, 많은 기관 및 학교에서 오프라인 문서에서 온라인 형태의 문서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질적 연구자들도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온라인 형태의 문서로 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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