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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연구이론

질적 연구에 문서 활용하기

by 커피콩트 2022. 8. 13.

질적 연구에서 저료를 수집하는 방법에는 크게 문서, 인터뷰, 관찰 등이 있는데 이들은 다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연구자는 자료 수집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매개의 존재이다. 문서 형태의 자료는 연구자의 직관이나 감정, 기분, 분석 등의 자료가 들어있는 가장 기초적인 수집 방법인데, 방대한 문서의 형태는 연구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목적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시간에는 질적 연구에서 문서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질적 연구에 문서 활용하기

첫번째 단계는 연구에 도움이 되는 문서를 찾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연구자는 연구 목적에 맞게 문서를 수집해야 하는데 수집된 문서는 연구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문제와 목적에 맞게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문서자료의 방대한 형태에 따라 고를 수 있어야 한다. 학교 내 전교 1등의 관한 질적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생의 생기부와 성적 증명서, 각종 대회 수상 내용, 일기나 일지 같은 개인 문서, 해당 학생의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단서들 등이 문서로 취급할 수 있다.

 

수집할 문서를 확인했다면 각각의 문서가 있는 곳에가 실제로 수집하게 되는데, 학교나 해당 학생의 집 등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해당 문서들을 수집하면서 추가적인 자료가 관찰이나 인공물을 통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주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세심하고 꼼꼼하게 넘어가야 한다. 

 

수집된 문서는 어떠한 연유에서 작성되었는지, 잘못된 정보는 없는지, 이 문서가 어떻게 수집이 되었는지 등을 따져 살펴봐야 한다. 자료가 아무리 풍부하다고 해도 이러한 자료의 진정성이 없는 데이터는 좋은 자료라고 할 수 없다. 좋은 자료는 진정성이 있는 자료로서 자료의 출처가 명확하며 오역이 없고 자료에 있어서 작성자의 자격이 충분해야 한다. 

 

연구자는 문서가 편집되었는지와 문서의 경로, 문서의 진위여부, 작성자, 문서가 작성된 이유, 이 문서는 어떻게 작성되었는지, 이 문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수집이 된 자료는 분석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분석을 통해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면 연구자가 향후 추가분석과 필요한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자료 정리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카테고리화 시켜 데이터를 소분화 시키기도 하며, 파일이나 폴더 등에 저장하여 구분하기 쉽게 해놓기도 한다. 온라인 형태의 문서는 오프라인 형태의 문서보다 보관이 쉽고 용이해 많은 질적 연구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도 연구자는 어느정도의 분석이 이뤄지고 자료를 카테고리화 시키는 과정에서도 분석을 계속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본격적인 분석을 위해 꼭 분석의 과정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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